북한은 24일 올해 들어 11번째 미사일 시험발사에 나섰다. 2017년 이후 첫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에 나선 것인데 그간 발사한 ICBM 중 가장 긴 사거리를 기록했다.
이러한 북한 당국의 무기개발은 2천5백만 북한 주민들이 식량난과 연료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계속되고 있다. 일각에선 북한에 지난 1990년대 중반 같은 '고난의 행군' 시절이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미사일 시험발사 비용을 1발당 100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 사이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는 2년 전 코로나 19 방역을 이유로 북중 국경을 봉쇄한 이후 휘청거리는 북한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