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북 독자제재 2년 연장

일본 정부는 8일, 북한에 대한 모든 수출입 금지 조치를 2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기한이었던 일본의 대북 수출입 금지 조치는 2027년 4월 13일까지 연장 실시됩니다.

북한에 기항했던 선박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등에 의해 제재 대상이 됐던 선박도 일본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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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각의(국무회의)에서 북한 미사일 개발 등에 대한 제재조치의 일환으로 연장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과거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점도 연장 조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에디터 박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