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의 영 김(Young Kim) 연방 하원의원은 8일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탄약 등 무기를 구입하고 있다는 소식에 대한 자유아시아방송(RFA)의 논평 요청에 김정은 북한 총비서는 유일한 관심이 자신의 권력 뿐인 불량배(thug)라는 것을 다시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im Jong Un has proven time and time again to be a thug whose only concern is his own power)
김 의원은 이어 북한 정권이 북한 주민들을 계속해서 유린하는 것을 볼 때 김정은 총비서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는 것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While the North Korean regime's support for Vladimir Putin's Ukraine invasion is no surprise given the regime's continued abuses against the North Korean people.)
그러면서 이는 미국이 동맹들과 함께 연대해 억압이 아닌 자유가 세계를 주도하도록 하는 필요성을 극명히 상기시켜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It's a stark reminder of the need to stand with our allies and ensure freedom – not oppression – leads on the world stage.)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 6일 러시아가 북한에 탄약을 요청하기 위해 접촉한 징후들이 있다고 밝혔고, 국무부도 같은 날 러시아 국방부가 북한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수백만개의 로켓과 포탄을 구입하는 과정 중에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미 국방부는 8일 우크라이나에 탄약, 포탄 등 6억 7천 5백만 규모의 군사지원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총 약 152억 달러 규모의 군사지원을 했습니다.
기자 이상민 에디터 양성원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