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2명 서해상에서 귀순

40대의 북한 남성 2명이 19일 새벽 서해상을 통해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정부에 따르면 해군은 이날 새벽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쪽 해상에서 소형 목선 한 척을 발견했습니다. 이 배에 타고 있던 북한 남성 2명은 모두 한국 측에 귀순 의사를 밝혔습니다.

현재 관계기관에서 이들의 귀순 동기 등을 조사 중입니다.

서해상을 통한 한국으로의 귀순은 지난해 8월 북한 주민 1명이 교동도를 통해 넘어온 이후 9개월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