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북 주민 약 2만 6천명 코로나 검사···확진자 없어”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공개한 코로나 19(코로나비루스) 주간보고서를 통해 북한에서 지난달 29일까지 총 2만 5천986명이 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전 주에 비해 751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은 것입니다.

이 기간까지 샘플, 즉 시료 5만 1천698개를 채취해 검사를 받은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신규 검사자 중 139명은 인플루엔자, 즉 독감이나 급성 호흡기 감염을 앓고 있었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한편, 기구는 북한에 코로나 19 백신 공급을 위한 사전준비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북한의 미흡한 기술적 준비와 백신 부족으로 올 하반기에나 실질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