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2일 북한은 러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모든 사이버 범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They work with all kinds of cybercriminals around the world including Russian cybercriminals.)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북한 해커조직이 러시아의 사이버 범죄조직과 연관성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아는 바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북한의 사이버 역량은 전 세계적으로 명백히 드러났다고 답했습니다. (All I can say generally is that North Korea’s cyber capabilities have been manifest in the world.)
다만 그는 “오늘 이에 대해 더 언급할 내용은 없다”며 말을 줄였습니다.
한편 앞서 미국 하버드대 벨퍼센터의 알렉스 오닐 연구원은 지난 15일 북한 해커 조직들이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사이버 범죄 지하조직과 연계한 사이버 범죄 활동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습니다.
기자 서재덕, 에디터 양성원,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