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찰스 브라운(Charles Brown) 공군참모총장은 28일, 최근 미 공군의 최첨단 F-35A 스텔스 전투기가 한국에 전개된 것은 한미동맹의 역량(the strength of Alliance)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라운 총장은 이날 미국 연구기관인 신안보센터(CNAS)가 주최한 대담회에서 북한의 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을 계속하고 핵능력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과 인도태평양 동맹과 동반자 국가들에 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한미동맹은 매우 강하다면서 특히, 한국이 F-35 전투기 보유를 늘리고 있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한미군사훈련 속도(tempo)를 증가시킬 수 있다며 최근 미국 F-35A 전투기가 한국 군산 공군기지에 전개한 것을 소개했습니다.
이것은 한미동맹의 힘과 한미 공군의 노력을 보여주는 방법이라며 한미 공군 및 한미 간 긴밀한 관계는 주요한 억지력이라고 밝혔습니다. (It's a way to show the strength of Alliance and the hard work between our airmen and Republic of Korea Air Forces airmen and the close relationship we have between our services and our countries as deterrence.)
앞서 지난 5일, 미국 알래스카 아일슨 미 공군기지 소속 F-35A 전투기 6대가 한국에 전개돼 14일까지 한국 공군과 함께 연합공중훈련을 했습니다. 미 공군 F-35A가 한국 기지에 내려 훈련에 참여한 것은 4년 7개월 만입니다.
아울러, 브라운 총장은 미 국방부가 추진 중인 통합억지(Integrated deterrence)는 중국, 러시아 뿐 아니라 북한, 이란, 극단주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이상민, 에디터 양성원,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