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관, UFS 훈련 종료 후 “한미동맹 강화 지속”

폴 라카메라(Paul LaCamera) 주한미군 사령관은 1일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실드(ULCHI FREEDOM SHIELD)를 마친 후 한반도에서 자유, 인권, 평화 및 안정에 전념하는 한미동맹과 군대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e continue to strengthen our Alliance and Forces dedicated to Freedom, human rights, and peace and stability on the Korean Peninsula.)

라케마라 사령관은 이날 주한미군 인터넷사회관계망인 페이스북에 을지프리덤실드가 성공하는데 기여한 모든 남여 군인들에게 감사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달 22일부터 11일 간 일정으로 진행됐던 이번 훈련에서는 컴퓨터 모의훈련 및 공격헬기 사격, 해상 초계적전 등 13개 종목의 연합 야외기동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특히, 지난달 31일에는 2015년에 창설된 한미연합사단(ROK-U.S. Combined Division)이 경기도 포천, 전북 군산 사격장 등에서 한국과 미국 포병 부대와 항공부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창설 이후 최초, 또 최대 규모의 사단급 연합 합동 화력운용훈련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 훈련을 주도한 미 육군 2사단의 라이언 도날드(Ryan Donald) 대변인은 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이번 연합화력운용훈련은 연합사단의 화력을 통합하고 동시에 작동할 수 있는 능력을 시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The combined joint fires coordination exercise allowed us to test out ability to integrate and synchronize fires across the combined division.)

그러면서 끊어짐없이 매끄럽게 임무를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연합작전의 필수라고 설명했습니다. (Being able to work seamlessly together is essential for combined operations.)

기자 이상민, 에디터 양성원,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