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의 게일 스미스(Gayle Smith) 국제 코로나19(코로나비루스) 대응 및 보건안전 조정관은 9일 전화 기자설명회에서 10일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온라인 외교장관 화상회의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스미스 조정관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에 대한 코로나 19 백신 지원에 대한 논의 계획에 대해 묻는 자유아시아방송(RFA) 질문에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논의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습니다. (I don't think there will be a particular discussion about that tomorrow.)
다만 “백신이 전 세계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ut I do think there will be discussion about how we can ensure that vaccines are widely available globally.)
스미스 조정관은 또 대북 인도주의 지원 및 코로나19 백신 제공에 대해서는 국무부 대변인실에 직접 문의하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국무부는 최근 대북 백신 지원 계획과 관련한 자유아시아방송(RFA) 질의에 북한 주민들의 취약성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으며 합법적인 대북지원을 신속히 승인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기자 서혜준, 에디터 양성원,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