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문가들, 북한 주민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워싱턴-이현기 leeh@rfa.org

올 한해 많은 워싱턴 전문가들이 저희 방송에 출연했는데요. 이들 전문가들의 북한 주민들에 대한 새해 인사를 들어보겠습니다.

한반도 전문가인 돈 오버도퍼 존스홉킨스 대학 교수

먼저 워싱턴 포스트 신문 기자 출신으로 한반도 전문가인 돈 오버도퍼 존스홉킨스 대학 교수는 북한 주민들에 대한 새해 인사를 부탁하자 한반도에 사는 한국 사람들 모두에게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는데요.

Oberdofer: (Hello, Koreans, from Washington DC, I hope you have better year that there would be stability on the korean peninsular, improvement on standard of living of people, and improvement on their degree of happiness during the coming year.)

자세히 소개해드리면 오버도퍼 교수의 말은 이렇습니다. “한국 국민들 안녕하십니까? 워싱턴 DC의 오버도퍼 교수입니다. 모두들 더 나은 새해를 맞으시길 바라구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바라구요. 모두들 더 생활수준이 더 높아지길 바라고 더 행복한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오버도퍼 교수는 북한 당국이 내년에는 인권상황 개선을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Oberdofer: (It will be good but it's only gonna happen gradually. its not gonna be dramatic turn in north korea. In their standpoint, that would create too much instability. I hope they will address the human rights issue more than in the past. but that would be last thing that they will change.)

다시 설명해 드리자면 북한의 인권 문제는 점진적으로 해결될 문제입니다. 갑자기 크게 개선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북한 측 입장은 인권문제 거론이 많은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북한이 내년에는 전보다 더 많이 인권 문제를 다루길 바라지만 가장 마지막에나 북한이 변화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인권 관련 부분일 것입니다.

미국 의회조사국의 래리닉시 박사

미국 의회조사국의 래리 닉시 박사도 저희 자유아시아방송에 단골로 출연하고 있는데요. 닉시 박사의 새해 인사 들어보시죠. 북한이 국제사회와 한 약속을 지키라고 주문하고 있는데요.

Larry Niksch: (I would extend to North Korean people at all level, I would wish that, in 2008, all North Korean people from top very top level of leadership to common every day North Koreans. We will try to follow as fully as possible, commitment to abide by neighbors, to do onto others, and you have others to do onto you. If North Koreans try to live by those commitments, especially the leadership, north people will find situations and conditions much better at the end of 2008.)

네, 닉시 박사의 말은 “북한 주민 여러분, 올 2008년 한해에는 주변 이웃국가들이 여러분들께 해주길 바라지만 말고 여러분들이 이웃 국가들에게 약속했고 또 해줄 수 있는 것들을 꼭 함께 지켜나가시길 빕니다. 특히 북한 지도부가 국제사회에 한 약속을 지켜나간다면 올 연말에는 북한 주민들의 생활이 현재보다 훨씬 더 나아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런 것입니다.

네, 이 곳 워싱턴 한반도 전문가들의 새해 인사, 새해 북핵문제, 인권문제 전망을 들어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