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에서 제작되는 고려인삼의 위조품이 홍콩에서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홍콩의 빈과 일보는 고려인삼으로 정교하게 위조된 중국삼이 음력설 연휴를 계기로 범람하고 있다면서 홍콩 세관당국이 위조품 판별을 위해 한국 전문가들에게 의존하고 있다고 8일 보도했습니다.홍콩에는 연간 4백여만 kg, 약 7억 4천만 홍콩달라 상당 어치의 인삼 수요가 있어서 이때문에 중국삼 등이 대규모로 수입되고 있다는 것인데, 이달 중 북한 총영사관이 개설될 경우 북한이 특산품인 인삼을 홍콩으로 대량으로 반입해 북한삼의 시장점유율이 늘어날것으로 한 관계자는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