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축구영웅, 박두익 씨가 30일 서울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 전야제 행사에 초청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월드컵한국조직위원회는 지난 66년 영국 월드컵대회때 북한을 8강으로 이끌었던 박씨를 초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조직위원회는 박씨 외에도 브라질의 펠레와 독일의 베켄바워, 포르투갈의 에우제비제오 등 과거 월드컵의 대표적인 선수들도 초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