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연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대사가 다음달부터 캐나다 대사를 겸직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30일 유엔 북한대표부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박대사가 이달중 캐나다를 방문해 장 크레티엥 캐나다 총리에게 신임장을 제출하고 신임장을 받는대로 다음달부터 캐나다 관련 업무를 추가로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북한과 캐나다는 작년 2월 6일 국교를 수립했으며 캐나다에선 현재 '하워드 발로치' 주중 대사가 북한 대사를 겸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