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정치권, 서해교전 논란

서해교전을 계기로, 남한의 야당들은 대북 햇볕정책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반면, 집권당인 민주당은 정책 유지를 강조하는 가운데, 일부 비판론이 나오고 있습니다.이번 사태와 관련, 한나라당은 지난 4년간 햇볕정책의 부정적 결과로 주적 개념에 혼돈이 일어났고, 이에 따라 군의 응전태세에 허점이 생겨 이같은 사태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이에 반해 민주당은 햇볕정책이 한반도 긴장완화에 상당한 실효를 거뒀다며 정책 지지 입장을 고수하는 입장입니다.그러나 민주당 안에서도, 대북 포용정책의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안보 태세는 완벽해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이낙연 민주당 대변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