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북 김책공대에 공학관 설립추진

남한의 한양대학교가 북한의 김책공과대학교 내에 공학관 건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10일 한양대와 남한 통일부에 따르면 한양대는 공학관 건립에 필요한 자본과 기술을 제공하고 북측은 건설 인력을 제공하기로 잠정합의했으며 한양대의 이승철 국제대학원장이 이달말 북한을 방문해 북측과 이 문제를 추가 논의할 예정이라는 것입니다.지난해 5월 김책공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는 한양대는 이달 1일부터 교수 두명을 김책공대에 파견해 조선컴퓨터센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IT, 즉 정보기술 강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