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위, 국방부 대응책 마련 착수

남한 국방부는 2차 남북경제협력위원회에서 오는 9월18일 경의선과 동해선 동시 착공에 앞서 군사실무회담을 열기로 합의함에 따라 국방부 군비통제관실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경협위에서 군사회담 날짜를 잡지는 못했지만 공사착공을 위해서는 우선 군사보장합의서 서명교환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돌발 상황이 없는한 오는 9월18일 이전에 실무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한측 한 당국자는 그간 남측이 군사회담 개최를 제의한 만큼 일정과 장소등은 북측에서 제의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