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에 남북 경협 사무소 개설

남북 경제협력협의 사무소가 다음 달 25일 개성공단 안에 문을 엽니다. 이 사무소는 앞으로 남북 간 경협문제를 중재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이봉조 남한 통일부 차관은 29일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남북 협력 협의 사무소는 앞으로 남북 교역 품목에 대한 거래를 알선하고 교역 당사자 간 면담을 주선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협 사무소는 개성공단 내 관리위원회의 별관에 설치될 예정이며 남한 통일부 직원 7명을 포함해 코트라와 무역협회 파견 직원 등 16명 내외의 남측 직원이 북측 직원 12명과 함께 근무할 예정입니다. 또 경협 사무소가 문을 여는 다음 달 25일에 맞춰 개성에서 11차 남북 경제 협력 추진 위원회 회담도 열 예정입니다.

이 차관은 이번 남북 경협 사무소 설치는 남한 정부 기관이 최초로 북한 지역에 진출했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와 함께 북한의 경제단체인 민경련이 남한 기업, 안동 대마방직 합영회사 창업식이 열리는 다음달 1일, 남측 기업인 170 여명을 상대로 대북 투자 설명회를 평양에서 갖기로 했다고 이 차관은 밝혔습니다.

이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