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 오늘도 남북 청년들이 함께 하는 인권 모임 <나우>의 이영석 실장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영석 : 안녕하세요. 천재 천사 이영석입니다!
진행자 : 지난 10월 6일, 중앙일보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1면 기사 제목이 이렇습니다. 남쪽에 가서 공부해라, 탈북의 진화. 배고파서 탈북하고 자유를 찾아 탈북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공부하러 탈북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내용이었는데 이 실장, 어느 정도 동감하십니까?
이영석 : 제목은 저도 봤지만 내용까지 자세히 파악은 못 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내용인지 알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도 최근 2년 사이에 이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어서 왔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면 공부가 좋아서 왔다, 공부를 위해서 가족과 함께 떠났다고 말하는 청년들도 있었는데요. 처음엔 1-2명이었는데 점점 늘고 있습니다.
진행자 : 점점 느는 그 시기는 언제부터일까요?
이영석 : 2년 전부터 한 두 명씩 보다가 올해 들어서 유난히 많이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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