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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북의 맛과 멋 김효선입니다. 코로나19, 코로나바이러스. 이제 청취자 여러분들께서도 이미 많이 들어서 익숙하실 텐데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해 중국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국가들 그리고 유럽, 미국까지 이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온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걸리면 무조건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은 아니지만 아직 딱히 예방약이나 치료약이 없어서 아직도 사람들 사이에 공포감이 감도는데요. 의학이 발달한 현대에도 이렇게 아우성인데. 옛날 전염병인 역병이 돌았을 때는 어땠을까요?
(인썰트: 대장금 역병이 식중독임을을 알아내고 생강물을 환자에게 주어 환자를 치료)
이 노래 기억 나시나요? 국민드라마였죠? 김정일도 극찬한 배우 이영애씨가 출연한 드라마 ‘대장금’의 한 장면인데요. 주인공인 장금이가 마을에 돈 역병이 상한 채소를 먹어서 발생한 식중독이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환자들에게 생강물을 먹이고 치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렇듯 옛 우리 선조들은 지금처럼 제대로 된 약이 없으니 어떻게든 음식으로 역병을 막아보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옛날 역병에는 주로 어떤 음식들을 먹었을까요? 오늘도 음식문화 평론가 윤덕노 작가님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