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귀족: 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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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북의 맛과 멋 김효선입니다. 혹시, 19억원에 팔린 참치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일본에서 새해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 참치 첫 경매라고 합니다. 매년 새해가 시작되면 처음으로 참치 경매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2020년도 첫경매에서의 낙찰금액은 1억 9320만엔. 한화로 약 19억 3200만원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새해 첫 경매라는 상징적인 의미와 과열경쟁, 홍보효과를 노린 마케팅 전략 등이 어우러져 만든 비정상적인 가격이었지만 그만큼 일본인이 참치를 좋아한다는 증거라고 합니다. 과연 일본인들만 참치를 좋아하는 걸까요?

참치를 신선하게 즐기기도 하지만, 상온에서 보존이 가능하고 장기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통조림으로 만들어서 유통기한에 걱정없이 오랜기간 두고 먹을 수 있는 참치 통조림 또한 인기인데요. 다양한 요리와도 두루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고, 집에 비상 식량으로 비축하고 먹을 수 있는 참치 통조림. 오늘도 맛있는 이야기 윤덕노 작가님과 함께 참치에 대해 나눠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