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과학자, ‘일론 머스크’처럼 발명가 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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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생활과 친숙해진 과학과 기술을 알기 쉽게 풀어보는 <북한 IT와 과학기술> 시간입니다. 진행에 정영입니다.

오늘도 현대 과학기술 지식에 관해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했던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진행자: 김흥광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김흥광: 안녕하십니까,

진행자: 저희가 지금까지 세계적인 과학자, 발명가, 특히 아이티 분야에서 독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과학도들에 대해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어떤 분을 소개해주시겠습니까,

김흥광: 오늘은요. 남아프리카에서 출생하여 캐나다로 이민을 해서 어릴적부터 공부를 잘하는 꼬마로 소문났고, 나중에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아이티와 공학을 전공한 유명한 일론 머스크(Elon Reeve Musk)라고 하는 재간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그는 머리도 좋을 뿐아니라 기업을 운영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어서요. 올해 48세 나이에 세계적인 창의적 발명 4개와 인류에게 거대한 혜택을 입힐 수 있는 기타 6가지 사업에도 아주 깊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그런 일론 머스크라고 하는 멋진 사람에 대해 북한 청취자들에게 재미있게 들려주려고 합니다.

진행자: 방금 대표님 말씀 중에 48세라고 했으니까 올해 1971년생이 되겠군요. 그 나이에 세계적인 발명가, 엔지니어(공학기술자), 기업가 이렇게 거대한 타이틀을 거머쥐었는데요. 자 이제부터 그의 과학적 업적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그러면 그의 유년시절은 어떠했습니까,

김흥광: 앞서 이야기 한 다른 발명가나 창의적인 혁신가와 유년 시절은 결코 다르지 않았습니다. 뭔가 독특했거둔요. 자료에 따르면 그는 엄청난 독서가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책을 읽고는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정말 도전가였다고 하는데요. 12살 때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한 공부를 해서 독학을 해서 컴퓨터 게임까지 만들었다고 합니다.

공상과학 소설 같은 것을 읽고는 거기서 영감을 얻어가지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서 뭔가 직접 만들어보는 강력한 실천가형이었다는 그런 일화가 많습니다.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때론 따돌림을 당하기도 하면서 결국 남아프리카를 떠나 캐나다로 갔다고 하는데요. 어쨌든 그는 어릴때부터 남달랐다고 많은 주변 사람들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진행: 남아프리카에서 캐나다로 갔다는 것은 이민을 갔겠군요. 그리고 미국에 와서 미국의 교육을 받고 자기의 꿈과 기질을 발휘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러면 그가 발명한 것 중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김흥광: 꼽자면 단시간내에 말하기 어려운데, 널리 알려진 것만 보면 ZIP2(Zip2 Corporation)라고 하는 지도 정보 회사를 만들었는데요. 그 사이트를 통해 지역의 정보를 한 손에 거머쥘 수 있습니다. 정말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지역 음식이라든가, 아니면 공장, 관공서, 개인에 대해 정말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거둔요.

지역사회에 정보를 집중하는 것으로는 당대 최고였고, 폭넓은 것이고요. 그는 다음으로 페이팔(Paypal)이라고 하는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북한 청취자분들은 온라인 결제시스템이라고 하면 좀 생소할텐데요. 북한에는 ‘나래카드’라고 하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온라인으로 상품을 사고 돈을 계산하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것을 이메일을 통해 하는 결제 시스템을 만들었거둔요.

진행자: 일론 머스크가 만든 프로그램 페이팔이 전세계적인 온라인 결제 시스템인데, 이것은 어떤 사람이 남아프리카이든, 영국이든, 미국에 가든 현지에서 컴퓨터로 클릭만 하면 돈이 왔다갔다 하는 시스템으로 저는 이해하는데요. 그런데 북한에서 발행한 나래 카드 같은 것을 미국이나 영국에 가서 쓰려면 이게 절대 호환이 안되거든요.

김흥광: 그렇지요. 어떤 나라의 신용카드는 믿을 수 없는 것들이 많단 말이지요. 그래서 상품을 파는 회사들은 자기들이 돈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제한을 시켜놓았습니다. 대부분 국제적으로 물건을 파는 사람들은 다 그렇습니다.

그런데 페이팔은요. 아, 이건 카드가 아니다, 당신들은 이메일로 나에게 그것을 알려달라, 그러면 내가 계산하고, 중간에서 페이팔은 수수료만 떼는 것입니다. 이것은 누구든지 인터넷이 있는 곳에서는 결제가 가능하거든요. 참 독특한 아이디어이지요.

그가 바로 이 페이팔을 만든 장본인이고, 최고 경영자인데요. 31살 나던 해에 그 자기가 만든 회사에서 쫓겨납니다. 자기가 만든 회사에서 쫓겨난 또 다른 천재가 있지 않습니까, 스티브 잡스라고 애플 창업자가 아닙니까, 마찬가로, 일론 머스크 이 사람도 자기가 만든 회사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런데 이 페이팔이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매체인 이베이(EBay)라고 하는 곳에 15억 달러에 팔렸단 말이지요. 그런데, 그 회사에 그의 지분이 있었으니까, 그는 앉은 자리에서 1억 달러 넘게 벌게 됩니다.

그 1억달러가 그가 이후에 전기차를 만들고, 로켓을 만드는데, 씨앗, 종잣돈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말 독특한 것은 ‘스페이스 엑스(SpaceX)’라고 하는 것도 있는데, 보통 달나라나, 화성으로 보내는 로켓을 군사기관이나, 국가가 개발하는 것인데, 이 사람은요. 개인이, 민간인이 달나라 화성까지 가는 로켓을 만들고, 또 로켓을 그냥 공간에 빵, 쏘는 것이 아니라 쐈던 로켓을 회수해서 다시 재생해 쓸 수 있는 그런 스페이스 엑스라고 하는 회사를 만들어 시도했고요.

그리고 전기차를 가장 고급스럽고 한번 충전하면 가장 오래 갈 수 있는, 그러면서도 순간 속도도 최대로 높일 수 있는 최고급 ‘테슬라(Tesla)’라는 차를 만들었습니다. 세상사람들은 머스크라는 이름은 잘 몰라도 테슬라라고 하면 다 알 정도로 유명해졌습니다.

그는 30대 후반이 되어 자기 사촌들과 함께 하나의 도시에 태양광 패널을 만들어서 완전히 친환경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그런 친환경 도시까지 꿈꾸고 있고 사람들을 자기 꿈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러면 과연 이 사람이 지금은 얼마나 많은 자산을 형성했습니까,

김흥광: 포브스라고 세계 갑부들의 재산을 순위로 매기는 신용평가 기관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세계 34번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진행자: 미국의 LA 비즈니스 저널 2019년 9월 23일자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자산은 226억 달러로 알려졌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아직까지 젊기 때문에 자기가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또 다른 영역으로 지금도 뭔가는 생각하고 또 투자할 것입니다.

어느 한 순간에는 또 새로운 발명품을 가지고 인류앞에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마찬가지로 북한의 청취자분들도 집안에서만 착상대회, 기발한 과학기술 발명을 상상하지 말고, 세계라는 무대에서 당당하게 자기 꿈과 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그런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면서 오늘 시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김흥광: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