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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삼복 기간에는 더위가 심해서 몸의 기운이 쉽게 약해지는 바람에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게 느껴질 정도라고 하는데
중복은 잘 보내셨나요?
날씨가 안 좋기로 악명 높은 영국에서는
사람들이 처음 만나면 날씨 얘기부터 하고,
외국인을 상대로 영어를 가르쳐주는 어학원에서도
날씨에 대한 다양한 표현부터 알려주는데요.
이제 여름철 남한도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만나거나 전화 통화를 할 때면 ‘덥다’는 얘기부터 꺼내게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