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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북한의 5월은 어떤 모습인가요? 가정의 달, 계절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남한의 5월은 1년 중 기념하고 축하할 일이 가장 많은 달이 아닐까 합니다. 일단 5월 5일이 어린이날, 8일은 어버이날이라서 아무래도 가족을 챙기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고요. 날씨도 좋은데다 나무에는 새잎이 돋고, 오색 봄꽃들도 활짝 피다 보니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립니다. 당연히 여행객도 많겠죠.
그런가하면 5월 15일은 스승의날이면서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의 탄신일이기도 합니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소박하지만 정성 가득한 행사를 마련하고요. 한글 관련 단체에서는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백성을 위해 쉬운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의 애민정신, 그러니까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합니다.
행사가 참 많죠? 그런데 5월에 기념하고 축하할 일이 더 있습니다.
음악 한 곡 듣고 이어갈게요. 축하할 일이 많은 5월에는 선물도 많이 하게 되는데요.요즘 남한에서 인기가 많은 노래입니다. 남성 2인조 멜로망스라는 팀의 ‘선물’, 오늘 <음악 산책> 첫 곡으로 준비했어요.
BM 1. 멜로망스 -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