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예술단 평양 공연 - 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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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남한예술단의 평양 공연이 얼마 남지 않았죠?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되는 평양 공연을 위해 이미 남한의 기술진 70여 명이 평양에 도착해서 작업 중이고요. 단장인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윤상 음악감독을 비롯해 11개 팀의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 등은 31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순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4월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남한예술단의 단독 공연이 진행되고요. 4월 3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는 남북 합동 공연이 펼쳐진다고 해요.

<음악 산책> 지난 시간부터 평양 공연에 참여할 남한 가수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등 이미 북한에서 공연한 경험이 있는 쟁쟁한 가수들이 포함돼 있다고 말씀드렸죠. 이번 공연을 통해 북한을 처음 방문하는 가수들도 있는데요. 어떤 가수들인지 노래로 만나보시죠.

레드벨벳의 '빨간 맛' 오늘 <음악 산책> 첫 곡으로 골라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