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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북한에서는 '한식'을 크게 쇠죠? 남한에서는 설이나 추석에 조상의 산소를 찾고 한식을 따로 지내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젊은 층에서는 한식날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인데요. 반면 청취자 여러분에게는 '식목일'이 낯설겠죠? 한식과 비슷한 시기인 양력 4월 5일은 남한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도록 권장하는 식목일입니다. 어릴 때는 부모님을 따라, 학창시절에는 학교에서도 나무와 식물을 심고 가꾸는 행사를 했고, 한때는 국가 공휴일로 지정됐을 만큼 중요한 날이었기 때문에 4월 5일이 무슨 날이냐고 물으면 자연스레 식목일이라는 답이 나올 정도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