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힘내!

0:00 / 0:00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바이러스가 참 무섭네요. 한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크게 줄면서 지난주부터 성당이나 교회가 부분적으로 문을 열고, 집에서 일하던 사람들도 다시 회사에 출근하고, 인터넷으로 수업을 듣던 학생들도 등교를 앞두고 있었는데요. 주점이나 춤을 추는 클럽을 중심으로 새로운 확진자들이 발견되면서 또다시 모두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종식되나 싶었는데 허탈하기도 하고요. 지난 2월 말부터 모두의 일상이 크게 바뀌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많이들 지쳐있고 특히 일선에 있는 공무원들과 의료진의 피로감도 누적됐을 텐데요. 그래도 다시 힘을 내는 수밖에 없겠죠. 전염병은 한두 병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만큼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고 또다시 모두가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북한에서도 여전히 어려움 겪는 분들 많을 텐데요. 커피소년의 '힘내'로 오늘 <음악 산책> 출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