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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북한에서도 청진이나 삼지연 같은 북쪽 지방에서 사는 분들은 피부에 와닿지 않는 말일 것 같습니다. 6월 들어 남한의 한낮기온은 30도 안팎을 기록하고 있거든요. 대구 35도, 광주 32도 등 남부지방은 30도를 웃도는 기온으로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서울의 낮기온도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며 계절이 바뀌었다는 걸 알려주고 있습니다. 평양을 비롯해 남한과 가까운 북한의 일부 지역도 이미 여름 날씨일 텐데요. 더위는 이번 주말에도 이어지겠고, 불안정한 대기의 영향으로 곳곳에 소나기 소식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날씨가 갑자기 바뀌면 몸도 마음도 좀 피곤하죠. 달라진 환경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오늘 <음악 산책> 함께 하시면서 예년보다 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의 여름에 좀 익숙해져 볼까요?
더 원의 '6월의 꿈' 첫 곡으로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