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 / 0:00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여름이면 피해갈 수 없는 단어, 바로 장마죠.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남부지방에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쏟아지던 빗줄기가 강원 산지와 영동 지방으로 이동했는데요. 폭우가 지속되면서 곳곳이 침수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북한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부분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다음주도 한반도 전역에 비가 내릴 전망인데요. 특히 다음주에는 장마전선이 북한 지역에서 움직이며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어요.
장마와 함께 여름이면 꼭 따라붙는 단어가 무더위인데요. 폭우로 더위는 모습을 감췄습니다. 물폭탄이라도 떨어지듯 비가 쏟아질 때면 한여름에 한기가 느껴질 정도인데요. 찌는 듯한 더위, 아니면 퍼붓는 비와 눅눅함… 그래서 이런 노래도 나오나 봅니다.
요즘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곡이에요. 여름이 싫다고 노래하네요. 지코의 'Summer Hate'로 오늘 <음악 산책> 출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