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웅, 이현주의 음악산책] 노라 존스, 엘튼 존, 스팅

올해 한국 영화 관객이 사상 처음 1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외국 영화 말고 한국에서 만든 한국 영화 관객이 1억 명이 들었다는 얘깁니다.

관객 1억 돌파의 일등 공신은 굵직한 흥행작이 세 편이네요. 건축학 개론, 늑대 소년, 광해... 이렇게 세 편의 영화가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이걸 어떤 기자가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한국 영화 관객들은 올해 '추억 속의 첫 사랑', '나를 끝까지 지켜준 늑대', '왕 대신 백성을 보듬은 광대'에 열광했다... 사람들이 나를 위로 해주고 의지가 되고 마음이 따뜻한 주인공에게 매료됐다는 건 2012년 한국 사회가 그걸 필요로 했다는 얘기도 되겠습니다. 올해 북쪽에서 유행한 영화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오늘 <음악 산책> 이번 가을, 겨울 서울을 방문하는 세 명의 가수를 소개합니다. 노라 존스, 엘튼존 그리고 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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