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산책] 한파에도 포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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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한반도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기온도 뚝 떨어지고, 눈까지 많이 내리고 있는데요. 눈구름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지 중부지방에 쏟아지던 눈은 잦아든 반면 이번 주말에는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설이 예보되고 있습니다. 19일까지는 한반도 전역에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고, 다음주 중반에는 다시 눈이나 비 소식이 있는데요.

따뜻한 방 안에서 내리는 눈을 바라보는 건 낭만적이지만, 형편이 어려울 경우 겨울만큼 힘든 계절도 없을 겁니다. 노약자의 경우 눈이 내리면 이동 자체도 어렵죠. 북한에서 가장 나기 힘든 계절도 겨울이라고 들었는데요. 특히 연일 영하권의 날씨에 많은 눈이 내리는 북부 산간지역에서는 이른바 월동준비 단단히 하셨는지 걱정입니다.

오늘 <음악 산책>은 따뜻한 노래로 출발합니다. 종현의 '따뜻한 겨울' 함께 하시죠.

BM 1. 종현 – 따뜻한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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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윤하정, 에디터 오중석, 웹팀 김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