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산책] 가는 해 오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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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2022년의 마지막 남은 하루, ‘마지막’이라는 말은 어째 좀 쓸쓸한 느낌이 있는데요. 요즘 매서운 추위까지 더해져 시리기까지 합니다. 북한 청취자 여러분도 아쉬운 마음으로 맞이하고 계실 텐데요. 겨울이면 보통 ‘삼한사온’이라고, 사흘 추우면 나흘은 온화하다고 하는데 요즘 한반도는 연일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죠.

실제로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남한 전역의 평균 기온은 영하 4.2도. 전국 단위의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역대 가장 낮은 기온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북한은 더 낮을 테고요. 이같은 한파는 북극 주변을 감싸던 제트기류가 느슨하게 풀리면서 영하 45도에 달하는 냉기가 한반도 상공으로 쏟아져 내려왔기 때문인데요.

북극발 한파의 정점은 지났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동장군은 계속 한반도에 머물며 가는 해, 오는 해와 함께 하려나 봅니다.

CIX의 BX, 이펙스의 백승 등이 함께 부른 ‘일 년의 마지막 밤’으로 2022년의 마지막 <음악 산책> 출발합니다.

BM 1. CIX의 BX, 이펙스의 백승 등 - 일 년의 마지막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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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윤하정, 에디터 오중석,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