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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2천648만 명, 무슨 수치일까요? 바로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음력설 연휴 기간 남한에서 예상되는 전국적인 인구 이동량입니다. 남한 인구의 절반이니, 그야말로 민족대이동이 아닐 수 없죠.
한국교통연구원은 이 기간 하루 평균 53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이 가운데 92%는 승용차, 3.8%는 버스, 3%는 기차, 그리고 1.1%가 비행기를 이용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승용차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데요. 이에 따라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차량은 519만 대로 추정되고요.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대전이 5시간, 부산까지는 8시간40분, 목포까지는 8시간 30분 등 평소보다 길게는 배 이상 걸릴 전망입니다.
교통편이 아무리 좋아도 인구의 절반이 이동하다 보니 명절 때마다 고향 가는 길은 쉽지 않네요. 그래도 그 길 끝에 부모님이 계시니까 이렇게 달려가는 거겠죠?
자동차 타고 신나게 가보죠. 인크레더블의 ‘오빠차’로 오늘 <음악 산책> 출발합니다.
BM 1. 인크레더블 – 오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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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윤하정, 에디터 오중석,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