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염원하는 노래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판문점을 시작으로 평양과 서울, 제주, 백두산에서 만남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무슨 말인지 아시죠?

문재인 남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월 27일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악수를 나누며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남쪽 땅을 밟자 문재인 대통령이 '나는 언제쯤 북측으로 갈 수 있겠느냐'고 말했고, 김 위원장이 '그러면 지금 넘어가볼까요'라며 문 대통령의 손을 이끌었습니다.

그렇게 문 대통령도 10초쯤 북쪽 땅에 서 있었는데요. 문 대통령은 '판문점을 시작으로 평양과 서울, 제주, 백두산에서 만남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김 위원장도 '분단선이 높지 않은데, 많은 사람이 밟고 지나다 보면 없어지지 않겠느냐'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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