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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남한 전역에 막바지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를 잔뜩 머금은 먹구름에 그만큼 찌푸린 하늘과 달리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어서

한여름 장마를 실감하게 합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남부지방 먼저 비가 그치겠고,

다음 주에는 북한 곳곳에도 장맛비가 예상되는데요.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는 잠시 주춤한 상태예요.

올해 마지막 장맛비이고,

이 비구름이 걷히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거라고 하니까요.

폭우는 물론이고 이어지는 폭염에도 큰 피해 없이

올 여름도 무사히,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장맛비가 며칠씩 이어지면 몸도 마음도 좀 찌뿌둥한데요.

빗소리가 산뜻하게 들리는 여자친구의 ‘여름비’로

오늘 <음악 산책> 출발할게요.

BM 1. 여자친구 – 여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