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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가을을 건너뛰고 겨울이 오나 싶었죠.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10도 아래로 뚝 떨어지면서 두툼한 옷차림의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 전체적으로 기온이 3~5도 정도 높아지면서 예년 가을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한낮에는 20도를 웃돌아서 조금 더운 감도 있지만 일교차도 크고, 부쩍 짧아진 해에 가을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간 지방에는 벌써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다고 하는데요. 주말까지는 완연한 가을 날씨겠지만, 다음주 초반에는 또다시 초겨울 같은 추위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해야 할 것도 많고, 변화도 많고, 시간은 왠지 더 빠르게 흐르는 듯한 요즘이죠. <음악 산책> 함께 하시면서 잠시 쉬어 가시고요. 가다듬은 마음으로 한 달 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10월 중순을 하나하나 눈에 새기고, 또 몸으로 느끼고, 무엇보다 잘 헤쳐나가 보죠.
박강수의 '가을은 참 예쁘다'로 출발합니다.
BM 1. 박강수 – 가을은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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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윤하정, 에디터 오중석, 웹팀 김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