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산책] 시간, 누구에게나 똑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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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이번주 한국은 뭔가 숨가쁘고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대학 진학을 위한 수학능력시험이 전국 1370여 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는데요. 50만830명이 지원했습니다.

남한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70% 이상이 대학에 진학하는 만큼 경쟁률이 치열합니다.

좋은 성적을 거둬야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 원하는 학과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대다수 학생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0대에 겪는 가장 큰 시험일 겁니다. 또 대부분이 이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당사자나 부모가 아니더라도 왠지 수능일만 되면 옛날 생각에 마음이 조마조마하죠.

수능이 끝났다면 며칠 뒤에는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됩니다. 세계인의 축제이고, 2002 한일월드컵 개최 뒤 한국에서도 축구 인기가 대단한 데다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한국 대표팀으로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만큼 기대가 대단한데요.

요즘 가요계는 지난 3월에 발표됐다 무려 7개월 만에 많은 인기를 얻으며 국내 음악 순위 1위로 올라선 이 노래로 들썩이고 있네요.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으로 오늘 <음악 산책> 출발합니다.

BM 1. 윤하 – 사건의 지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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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윤하정, 에디터 오중석, 웹팀 김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