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산책] 세계 속의 한반도

0:00 / 0:00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주초까지 뜨겁던 월드컵 열기는 이제 많이 누그러들었습니다. 물론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은 우승을 향해 점점 좁혀지는 최강 팀들의 경기를 보느라 여전히 밤마다 잠을 설치고 있지만, 한국 대표팀의 경기는 마무리됐기 때문에 남한 전역에서 들끓던 축제 열기는 잦아졌습니다.

월드컵 최다 우승국이면서 현재 FIFA 랭킹 1위인 브라질의 벽은 정말 높았는데요. 지난 6일 오전 4시부터 열린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1대 4로 패하면서 이번 월드컵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원정 월드컵 사상 첫 8강 진출 꿈은 접었지만,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루고 한국으로 귀국했고요.

또 주장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김민재, 황희찬, 정우영 선수 등은 유럽 등지의 소속팀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한국팀의 경기는 끝났지만 월드컵이라는 세계의 축제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지고요.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면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 세계가 또 한바탕 축제 분위기로 뜨겁겠네요. 1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도 지났고, 그러고 보니 올해는 첫눈이 미처 기다리기도 전에 와버렸네요. 첫눈이 내릴 때도 온 세상이 축제 분위기인데 말이죠.

엑소의 ‘첫눈’으로 오늘 <음악 산책> 출발합니다.

BM 1. 엑소 – 첫눈

위의 방송듣기를 클릭해 주세요 >>

기자 윤하정, 에디터 오중석,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