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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축년 '하얀 소의 해'라고 하는데요. 흰 소는 신성한 기운을 의미하고, 평화와 여유, 우직함과 성실함을 뜻한다고 하죠. 소는 농경사회에서 부를 상징하기도 했고요. 이렇게 해가 바뀔 때면 사실상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날짜가 하루 지난 것인데도 많은 의미를 부여하게 됩니다.
매일처럼 자정이 지나면 새날이 시작되는데도 12월 31일 밤에는 전국 곳곳에 모여든 사람들이 함께 1초씩 시간을 세며 1월 1월의 시작을 기다리기도 하고요. 역시 날마다 떠오르는 태양인데도 동해까지 달려가거나 산꼭대기까지 올라가 1월 1일 떠오르는 해를 보며 한 해 소원을 빌기도 하고 새로운 계획과 각오를 다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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