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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박소연의 세상 밖으로! 이 시간 진행에 노재완입니다. 함경북도 무산 출신의 박소연 씨는 2011년 남한에 도착해 올해로 7년 차를 맞고 있습니다.
소연 씨는 남한에 도착한 이듬해 아들도 데려왔는데요. 지금은 엄마로 또 직장인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 밖으로> 이 시간은 소연 씨가 남한에서 겪은 경험담을 전해드립니다.
올해로 한국에서 6번째 추석을 맞이한다. 올해는 동해에서 서해로 남해로 다니고 싶었다. 그래서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지나 동해로 갔다. 처음 간 곳은 설악산에 있는 백담사인데 지금까지 보던 계곡 중 가장 아름답고 웅장하고 공기도 좋았다. 그렇게 떠난 여행이 설악 해변을 지나 울진, 김해에 있는 봉화마을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