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야 잘 산다?’ 가심비와 커피 소비

사진은 편의점에서 텀블러에 커피를 담는 고객.
사진은 편의점에서 텀블러에 커피를 담는 고객.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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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야 잘산다', 오래전 남한 가정에서 유행했던 가훈입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들은 몽당연필에 볼펜 깍지를 끼워 쓰게 했고 언니나 형의 옷을 동생이 물려받아 입는 건 기본이었습니다. 남한에서 한때 '돈을 안 쓰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기도 했죠. '한 번뿐인 인생 즐기며 살자'며 이른바 '욜로'를 추구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절약은 여전히 부자가 되고 싶은 이들의 기본 철학입니다.

남한과 북한의 문화의 차이를 경제로 풀어보는 '통통경제' 시간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에 권지연이고요, 오늘도 박소연 씨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