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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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에 나무꾼 두 명이 지게에 나무를 싣고 집에 가고 있었습니다. 한 명은 지게에 짐을 잔뜩 지고 있었고 한 명은 그만 못했죠. 하루는 나무 하고 내려오는 길에 지겟짐이 적은 나무꾼이 많은 나무꾼에게 물었습니다. "자네는 나와 같이 일을 나가서 산에서 나무를 하는데 항상 나보다 나뭇짐이 많은 이유가 뭔가? 나는 쉬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해도 늘 자네보다 못하네" 그러자 나뭇짐이 많은 나무꾼이 말했습니다. "별다른 방법이 있겠나. 일할 때 열심히 일하고 잠깐 쉴 때 도끼날을 가는 것이지"

이 이야기를 들으면 누군가에게 쫓기듯 정신없이 달려온 시간이 허무하게 느껴집니다. 우리도 잠시 짬을 내어 마음을 쉬고 다시 뛸 준비를 하는 건 어떨까요?

남한과 북한의 문화의 차이를 경제로 풀어보는 '통통경제' 시간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에 권지연이고요, 오늘도 박소연 씨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