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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잃을 게 없어서 즐겁게 뛰었다. 다른 경쟁자 친구들은 가진 것도 많고 세계 랭킹도 높은 선수들이었는데, 나는 즐길 수 있었다"
비록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지만 도쿄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미터 35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귀국한 우상혁 선수의 파이팅 넘치는 말이었습니다.
코로나비루스 확산이 계속되면서 여느니 마느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도쿄 올림픽도 어느새 막바지입니다. 올해 도쿄 올림픽에는 20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소속팀과 난민 대표팀 등 206개 참가국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가했는데요, 메달에 울고 웃는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이지만 사실 중요한 건 메달 개수가 아니죠. 우상혁 선수의 말처럼 얼마나 최선을 다해 뛰고 그 과정을 즐겼느냐 일 것입니다.
남한과 북한의 문화의 차이를 경제로 풀어보는 '통통경제' 시간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에 권지연이고요, 오늘도 박소연 씨와 함께합니다.
기자: 권지연, 에디터:이현주, 웹팀 최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