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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의 직장인들은 1년에 한 번뿐인 여름휴가를 손꼽아 기다리는데요, 올해는 코로나비루스 때문에 휴가를 포기한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남한의 한 일자리 주선 업체가 설문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대 청년 5명 중 3명은 '휴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는데요, 코로나비루스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73.7%로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원래 계획이 무산됐다'는 응답도 41.6%나 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자체마다 코로나비루스 확산 방지 차원에서 해수욕장을 일찍이 폐장한 곳도 있습니다. 이래저래 코로나비루스 확산 방지를 위해 2년째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개선된 측면이 있다고 하네요. 휴가철은 휴가철인 거죠. 이런 걸 생각하면 휴가를 가지 말라 할 수도, 무조건 떠나라고 부추길 수도 없는 일입니다.
남한과 북한의 문화의 차이를 경제로 풀어보는 '통통경제' 시간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에 권지연이고요, 오늘도 박소연 씨와 함께합니다.
기자 권지연, 에디터 오중석, 웹팀 최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