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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식탁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쌀과 밀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미국 농무부는 전세계의 쌀과 밀 비축량을 모두 사상 최대치로 예상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가격은 급등하는 걸까요? 이 역시 코로나 비루스가 원인입니다. 감염증의 세계적 유행으로 대부분의 국가가 봉쇄조치를 취해 식량 수입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고요. 식량 생산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게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남한은 어떨까요? 밀가루 가격은 인상되는 추세인데요, 쌀은 예외랍니다. 코로나 비루스 확산으로 경기가 침체되고 외식이 줄어들면서 식자재 업체의 쌀 소비량이 감소해 가격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요즘 북한 장마당 물가는 어떻습니까?
남한과 북한의 문화의 차이를 경제로 풀어보는 '통통경제' 시간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에 권지연입니다. 오늘도 박소연 씨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