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움직이는 거야‥ 이동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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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오래전 남한에서 유행한 휴대전화 광고 문구였습니다.

세상이 끝나도 끝날 것 같지 않을 열정으로 '사랑'을 시작하지만 그 사랑도 언젠가 변한다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 광고에 많은 젊은세대가 열광했죠. 생각해 보면 그 대상이 무엇이든 언제든 같은 자리에서, 같은 모습으로 존재할 것이라고 믿는다면 오산입니다. 모든 것은 변할 수 있고, 움직일 수 있죠. 그걸 기억한다면, 지금 내 곁에 있어 주는 사람, 사물이 모두 더 감사한 존재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남한과 북한의 문화의 차이를 경제로 풀어보는 '통통경제' 시간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에 권지연이고요, 오늘도 박소연 씨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