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는 가라”… 내 손 안의 선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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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를 아십니까? 어린 시절 읽던 이솝 우화인데요, 이야기 속 개미는 봄, 여름, 가을까지 열심히 일해 겨울을 행복하게 보내지면 베짱이는 놀기만 하다 겨울을 춥고 배고프게 보낸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평소에 열심히 일해야 말년이 행복하다는 교훈이 담겼습니다.

그런데요, 미련하게 일만 하는 것을 미덕으로 알던 시대는 지나간 듯합니다. 현재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 추운 겨울도 창의적인 방법으로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이 요즘 젊은이들의 가치관입니다. 신선한 아이디어, 즉 창발적인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남한과 문화의 차이를 경제로 풀어보는 ‘통통경제’ 시간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에 권지연이고요. 오늘도 박소연 씨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