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통해 우리는 다음세대에 지식과 문화를 전달합니다. 현대문명 시대에 들어와서는 산업혁명으로 세계화, 정보화로 기기들이 발달되어 정보화 시대가 되어 인터넷으로 찾으면 여러 지식들을 알수 있지만 여전히 교육자와 피교육자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는 늘어나는 난민들이나 이민자들로 인해 언어에 대한 교육들이 활발하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유럽에 살고 있는 탈북민들도 새로운 언어에 도전을 하고 있으며 그들을 위해 자원봉사로 일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탈북님 김순희 씨의 말입니다.
김순희 (가명) "영어를 배우니까 영국에 대한 문화와 생활문화에 대해서 알고 싶거든요. 그런 의미를 알아야만 대화가 되는거 잖아요. 아무것도 모르면 대화가 안되잖아요"
영어 학원에 다니면서 문법에 대해 배우고 책도 읽을수 있지만 덮어놓고 하루 이틀 지나면 무슨 내용인지 알수가 없고 특히 대화를 많이 못하다보니 영어에 한계를 느낀다고 그녀는 말 합니다.
김순희 "대화를 나누는데 계속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이 아니고 혹시 나가다가 친구들을 만나서 영어를 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하는데 자주 대화를 못 나누거든요. 중국 사람들 만나면 중국어로, 교회에 나가면 영어로 대화로 나누고 우리 말로도 대화 나누고 하는데 저는 정말 대화가 힘듭니다."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지내다가 영국에서 박사학을 공부하며 현재 탈북민들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연구중인 한지애씨는 언어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수단 특히 언어는 나를 개발할수 있는 좋은 것 이라고 합니다.
한지애"꼭 잘해야 되고, 꼭 알아야 되는 건 아닌데, 기본적인것들 내가 표현하고 또 나에 이익을 위해서,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더 알고 내가 관심있는것들에 대해서 알면 내가 발전하고 개발시키는 좋은 시간이니까, 언어라는 것이,,"
현재 한지애씨는 커넥트북한이 진행하는 탈북민 교육 프로그램 팀에서 자원봉사로 일하고 있으며 앞으로 진행하게 될 탈북민 영어 프로그램은 년령 별 보다는 정착기간에 따라서, 직업에 따라서 그리고 영어 실력으로 나누어 가르치려고 하고 있다는데요, 특히 생활문화 부분 대회들을 가르치는데 많은 집중을 할 것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번 탈북민들과의 면담에서 성인들 영어 교육도 중요하지만 부모님들이 자녀 교육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가르치는 프로그램도 연구 중 이라고 말합니다.
지애씨는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성인 그룹 지역 학습센터를 운영을 했는데 말라위에서는 다른 나라 언어가 아니라 말라위 언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언어를 가르쳤는데 영국에서 탈북민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자원봉사는 이전에 진행했던 것 과는 차이가 있지만 비슷한 점도 많다고 지적합니다.
한지애 "사회일원으로서 남에게 의존 하지않고 내가 스스로 읽고 쓰고 또 내가 어디로 가고 싶을때 여기 가는 방향이 동쪽인지, 서쪽인지 남쪽인지 북쪽인지 아는 것도 글을 통해서 스스로 알게 되는거고,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책임을 떠나서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내가 원하는 것을 찾고 그안에서 보람을 느끼고 자기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가능성을 계속 찾아나가는 사회의 첫 발을 내딛는 초기단계라는 점에서 말리위에서나 여기 영국에서 탈북민들이 언어를 배우는 점들이 사회중점의 일원이 되기 위한 노력 이었던 것 같아요"
지애씨는 말라위에서의 자원봉사와 영국에서의 자원봉사로 본인이 겪는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앞으로 세워지게 될 뉴몰던 주민센터에서 탈북민들에게 영어 지원 프로그램을 하게 될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고 말합니다.
과거에는 권위나 권력에 의한 인간관계가 많았지만 현대 문명 시대에는 대화의 시대 라고 할 만큼 서로간의 상호 존중과 동등은 대화로 서로를 알아가며 지식적인 대화보다는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신뢰를 얻어가는 마음의 대화를 나누는 것 이라고 봉사자들을 강조합니다.
북한에 계신 청취자분들도 서로의 마음을 나누어보세요. 그려면 미래가 보이고 나의 꿈이 이루어집니다.
영국 맨체스터 박지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