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3월8일은부녀절로알려져있는데요, 1975년 3월8일유엔은 “여성의날” 로공식적발표합니다. 이날이후수많은여성과소녀들은여성에대한차별과폭력에저항하는목소리를냈으며여기엔북한을떠나온탈북여성들의목소리도함께들어있습니다. 처음에는작은물결처럼보이지않는실바람같았지만이젠그목소리들이점차커져서강물이되고바람이되어파도를일으키고있습니다.
특히여왕의국가인영국은 3월8일이여성의날이고 3월14일일요일이어머니날이기도합니다. 또한매해 3월두 번째주월요일은영국영연방국가의날입니다.
3월7일영국연방의원수인엘리자베스여왕은지난해겪은경험들은영연방회원국들마다달랐지만의료와기타공공서비스를제공하는 사람들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특히코로나 19로지난한해바이러스와사투를벌여온의료진들에게찬사를보내는연설을했습니다.
여왕이살고있는영국에서의여성들의인권은어떨까요? 물론영국이최고라고는할수없겠지만북한처럼가부정적제도가아니기에여성들이어디에서든자신의목소리를내면서사회와소통을하고여성인권개선을위해노력하고있습니다.
영국에도탈북여성들이살고있는데요.누구나 겪어온가슴아픈사연들은다르지만모두가여성의인권침해의피해자들입니다. 이들은자신이북한에서또는탈북해서중국에서당한인권침해피해들에대해국제사회에증언하고있습니다.
현재다둥이엄마로영국에사는김미옥(가명) 씨는탈북한 후 5번의강제북송을당했습니다. 김씨는북한에서는당연하게생각됐던일들이얼마나잘못됐던가를생각하게됐다고 말합니다. 특히북송당시감옥에서봤던모습들은잊혀지지않습니다. 갓난아이를 떼여 놓고 잡혀온어린여성이젖이차올라고통스러워하는모습은어떻게말로표현하기가힘들다고 합니다.
김씨의북한에서의어린시절그녀의꿈은김정일앞에서노래하는것이었다고합니다. 하지만영국에사는지금은달라졌습니다.
김미옥 " 김정은 앞에서 춤을 추는 것이 꿈이 아니라 북한에서 온 친구들과 뮤지컬을 만드는 것이 꿈이고 아이들과 함께 공연도 하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
영국에사는탈북여성들은다양한일을하면서자신의꿈을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탈북여성김현주(가명)씨는지금 70세를바라보고있지만영어를더배워사회봉사활동들을하고싶다는이야기도합니다.
현재 “커넥트북한”에서관리자로일하고있는장영옥(가명) 씨는영국에서여성의삶은북한과는비교할 수없다면서매일감사한마음으로산다고이야기합니다
장영옥 ( 가명 ) " 영국에 와서 참 좋은 것이 이동의 자유가 참 좋고 , 일자리도 제가 자유롭게 선택을 해서 일을 할 수 있잖아요 . 그 선택의 자유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 표현의 자유는 말 할 것도 없고요 ."
장영옥씨는현재아픔이있는탈북민들을도와주는사회봉사활동을하고있습니다. 북한에서는많은일에의무적으로동원이됐지만지금은 이렇게스스로어려운사람을돕고있는모습에내가선진국에살고있구나하는것을느낀다고말합니다.
장영옥 ( 가명 ) " 북한에서는 누구를 위해서 기부를 한다 , 누구를 위해서 돕는다 그런 것을 듣고 보지도 못했잖아요 "
장씨는커넥트북한에서일하면서 많은자원봉사자들을만났고북한이나중국뿐만아니라영국에도아픔을가진사람들이있다는것을알았습니다. 하지만다른것은아픔을호소하는사람들이외면당하지않고언제나주위의도움을받아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한다는것이었습니다.
장씨는청소업체에일하면서여가시간에는영어공부도하고또바쁜시간을쪼개서봉사활동을 하면서자신의삶을값지게만들어가고있습니다.
한나라의인권을바라볼 때가장중요한것 중하나는여성과아동의인권입니다. 아이들이행복하고여성이밝게웃을수있는나라가선진국이아닐까생각합니다. 북한에계시는모든여성분들, 여성의날을진심으로축하 드리며행복한어머니날되시길바랍니다.
영국맨체스터박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