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이 되면 전 세계가 기다리는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노벨평화상 발표인데요, 노벨평화상은 스웨던 출신의 기업가이자 발명가인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만들어진 상입니다.
노벨상에는 경제학상, 문학생, 의학 등 여러상들이 있으며 노벨 평화상은 국가간의 우호, 군비의 감축, 평화교섭 등에 공헌이 있는 단체나 개인에게 주어지며 이 수상은 다른 상과 달리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에서 12월10일에 수상을 합니다.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에티오피아의 정치인 아비 아머드 알리 총리입니다. 위원회는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는 평화와 국제 협력을 달성하려고 노력했고 특히 이웃나라인 에리트레아와의 국경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결정적인 결단을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한 노벨위원회는 이 상은 에티오피아와 아프리카 동북부 지역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노력을 인정한다는 의미가 있다 고 덧붙였습니다.
노벨위원회가 알리 총리를 선정한 것은 19~20세기 중반까지 아프리카 전역에서 자행된 유럽 제국주의 열강들의 식민통치에서 비롯한 현지의 민족 갈등과 국경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큰 노력을 기울렸기 때문입니다.
또한 영국의 엘리자베스2세 여왕도 일요일 영국의 브렉스트와 관련하여 사법제도 개혁을 위한 정부의 새로운 법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브렉시트, 유럽연합 탈퇴 이후의 계획과 외국인 범죄자 및 성 범죄자에 대한 처벌 강화, 가정 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 조치 또 보건서비스 등 22개에 달하는 새로운 법안을 발표 했습니다.
또한 교육부분,성인사회 복지 개혁안, 과학기술 발전, 그리고 국제인권 해결에 집중하고 지구촌의 자유무역을 옹호하며 영국의 모든 여자 아이들이 12년간의 양질의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왕이 이 법안을 발표하지만 이는 여왕의 권위를 빌리는 형식적인 절차이며 실제로 이 문제를 이끌어갈 사람은 보리스 존슨 총리 입니다.
영국에는 탈북자들이 많이 살고 있어 탈북자녀들도 영국에서 교욱을 받고 있으며 매해 9월이 되면 초등학교 졸업생들은 다음해에 가게 될 중학교를 선정하고 또 중학교들마다 학교 자랑을 위해 신입생들을 초대하는 행사인 “오픈 이브닝” 에 참석합니다.
각 중학교들마다 다른 학교에 없는 특수한 부분들을 업그레이드, 기존 보다 더 좋고 새로운 방향으로 자신들의 학교에 오도록 홍보를 많이 합니다. 또한 국립 학교만 아니라 사립학교를 가기 위한 준비과정도 있고 중학교 졸업반들은 졸업시험준비로 바쁜 시기이기도 합니다.
탈북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뉴몰던지역는 우리아이들이 한글과 우리의 문화를 잊지 않도록 주말마다 열리는 한겨레 한글학교가 있는데요, 학부모 회장 김미연씨와 한겨레학교 자녀들, 그리고 다양한 활동 소식들을 들어봅니다.
김미연 회장 " 현재 저희 한겨레한글학교는 주로 탈북민 자녀분들이 대부분 이지만 중국자녀분들과 한국자녀분들도 함께 어울려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옥스포드 대학교 견학도 다녀왔구요, 전통 무용수업과 동요수업, 민족 문화체험 등등 여러프로그램을 만들어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를 재미있게 관심가지도록 노력중입니다"
해외에서 살아가면 필수적인 언어가 그 나라의 언어보다는 우리의 모국어 입니다.아이들이 교육은 영국학교에서 받고 있기에 현재 해외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겐 한국어를 잘 못하는 것은 현실 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언어를 모른다면 한국이나 북한에서 있는 친인척들 그리고 부모들과의 한국어 대화도 이루어 질수 없기에 자녀들에게 한국어 교육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자녀들 교육을 학원이나 학교에만 맡겨두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들도 서로 만나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프로그램들도 의논을 한다고 하는데요
김미연 회장 "저희 부모님들도 아이들의 교육정보와 과외 활동정보 등 여러 이벤트 정보들을 쇼셜미디어어나 단체 채팅방 또 가끔 미팅을 통해 공유하면서 아이들 장래와 희망에 힘을 보태려고 노력을 많이들 하십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이번 국정연설에서 말씀 하신것처럼 교육은 우리모두에게 중요한 것 이며 교육을 통해서 나라의 경제성장, 과학 기술 등 모든 분야를 발전 시킬수 있습니다.
레바논의 시인이자 철학자인 칼릴 지브란은 교육은 그대의 머리속에 씨앗을 심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대의 씨앗들이 자라나게 해준다 라고 말합니다.
영국 맨체스터 박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