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한국과 미국에 거주하는 탈북자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북한인권 개선 특히 강제북송 중지와 북한 여성들 인신매매에 대해 거듭 강조했습니다. 탈북민들의 증언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과 눈을 맞추면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들어주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세계인들 특히 탈북민들과 한국 국민들은 감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요즘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진 가운데 지난 5일 영국 국회에서는 CSW, 영국의 인권단체인 세계기독연대가 10년만에 새로운 북한인권 보고서 내놓았습니다. 모든 이목이 평창 올림픽에 집중되어 많은 사람들이 북한주민들이 대해 잊고 있을때 나온 보고서라 더더욱 관심이 높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어제 영국 국회에는 피어나 브루스 의원이 회의를 추진하였고 CSW 동아시아 책임자 벤 로저스, 엘톤 경,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 과정에 “북한의 혁명” 이라는 책을 쓴 백지은씨 그리고 북한을 두번 탈출한 탈북민이 참석 했습니다.
주로 영국 국회에서의 행사는 한 시간 정도로 진행 되지만 이번에는 2시간 행사로 진행이 되었고 영국 보 단체 국회의원들도 많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또한 인권단체들 외교부 직원들도 참석해 새로운 보고서 발표에 관심을 가졌는데요, 이 보고서가 나오게 된 경위와 보고서 내용에 대해 알아봅니다.
CSW, 세계 기독연대는 한국에 거주하는 탈북민 100 명을 만나 인터뷰 하면서 북한의 시장과 외부정보 그리고 국제사회의 북한인권운동가 들의 활동가 세계 여러나라, 특히 유엔의 인권압박으로 북한이 지난 10년 사이에 어떻게 변화 되었는지에 대한 조사에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시장과 외부정보로 사람들이 조금씩 외부의 소식을 듣고는 있지만 여전히 사상과 표현의 자유, 종교의 자유에서는 어떤 변화도 없다고 벤 로저쓰는 지적합니다.
벤 로저스 <You always your wasted time united nation never report inquire>
또한 2007년 처음 보고서가 나온후 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인권문제를 다룬 보고서가 유엔에서 발표 될지 우려 했지만 2014년에 유엔북한인권보고서가 나오게 되었고 특히 보고서에는 북한주민들이 북한정부로 부터 받은 박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되어있다고 전합니다.
보고서는 시장경제, 외부정보 그리고 종교로 나누어 50 페이지에 달하는데 특히 2007년부터 10년사이 북한주민들 변화에 집중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권 이라는 단어를 북에서 들어본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48% 주민들이 들어본 경험이 없다고 답했으며 2007년부터 지금까지 정치범 수용소에 간 사람들은 2007년에 비해 41% 늘어났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벤 ( 탈북자 증언 ) At first we envied the people in South Korea, and then we wished we could go outside. Then we might complain: why were we born here?
탈북자에 증언들 중에 처음으로 한국 드라마를 봤을때 너무 부러웠고 우리는 바깥으로 나가고 싶었다, 그리고 우리는 왜 북한에서 태여 났느냐 라는 불평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보고서에 나온 탈북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들은 여러가지 였습니다. 처음엔 배고품으로 인해 북한을 떠나온 사람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살기는 괜찮아졌지만 자유를 원해서, 또다른 세계에서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갖고싶어 나오게 되었다는 증언들도 있습니다.
또한 종교에 대해서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57%가 종교에 대해서 전혀 들어본적이 없다고 대답하였으며 불교인을 한번 만나본적 있지만 기독교인들은 본적 없으며 만약 기독교인을 찾는다면 북한 정부가 즉시 사형을 했을 것이라는 증언이 보고서에 있었습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북한정부의 인권유린에는 여전히 변한것이 없지만 외부 정보로 인해 조금씩 변화되는 북한주민들을 보면서 해외에 있는 탈북민들은 모두가 감사드립니다.
다음 시간에는 엘톤 경, 백지은씨 함께 북한의 외부 정보에 대한 소식들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작 영국 맨체스터 박지현, 진행 이원흽니다.